산불 피해 복구 위한 골프장 연대
산불 피해 복구 위한 골프계의 연대 — 전국 골프장 회원사 기부 잇따라
사단법인 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우정석)는 회원사 골프장과 함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와 고객 감사 행사를 잇따라 진행하며 상생과 공공기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회원사 한맥컨트리클럽(한맥CC)은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천만원, 경북 영양군에 5백만원을 기부했다.
한맥CC는 지난해에도 약 3억 8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사회복지 단체에 기탁한 바 있으며, 이번 기부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한맥CC 임기주 회장은 “산불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협회 회원사인 다이아몬드컨트리클럽(경남 양산)은 5년간의 코스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4월 29일 ‘그린피 고객 자율결정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참여하는 고객은 라운드 후 직접 만족도에 따라 그린피를 책정해 지불할 수 있다.

다이아몬드CC 측은 “고객이 느끼는 서비스 가치에 대해 진정성 있는 피드백을 얻고, 이를 향후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라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 여주에 위치한 원더클럽 신라CC에서는 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일부 코스를 개방하는 ‘산바람 꽃바람’ 행사를 진행한다.
신라CC 측은 “자연과 함께하는 골프의 매력을 지역 주민들과 나누고 싶다”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우정석 한국대중골프장협회 회장은 “경북지역 피해 복구가 신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과 골퍼 만족도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디터/캐디 서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