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 환자, 골프칠때 주의, 심장질환의 숨겨진 위험성

아카시시 부시장, 골프 중 사망
심장질환 환자, 골프 칠 때 주의해야
알아두어야 할 위험성과 주의사항


18일 오후 2시경, 일본 혼슈의 코베에 위치한 아사고시 내의 골프장에서, 아카시시의 부시장인 요코타 히데시(60세)가 갑자기 쓰러져, 약 8시간 후에 병원에 도착했지만 숨졌다.

혼슈 지방의 경찰에 따르면 부시장의 사망 원인은 심장 질환이었으며 자연사로 판단된다.

요코타 부시장은 이날 도시공무원 동료 5명과 함께 골프장을 방문했으며, 공을 친 뒤 그 공이 떨어진 곳으로 걸어가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그리고 동료 중 한 명이 그의 상태를 발견했다.

실제로, 골프는 심장질환 환자에게 몇 가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특히 갑작스러운 체력 소모가 필요한 스포츠에서는 심장에 급격한 부하가 생길 수 있으며, 이는 이미 심장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또한, 긴 시간 동안 활동하는 과정에서 체력 소모와 스트레스, 급격한 기온 변화 등이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요코타 부시장처럼 이미 심장질환으로 인한 치료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골프와 같은 활동을 할 때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약간의 불편함이나 통증을 느낄 경우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아카시시의 새로운 시장인 마루타니는 “요코타 부시장은 차분하면서도 판단력이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의 사망을 믿기 어렵다”며 슬픔을 표현했다.


에디터 | 마민호 캐디

캐디포유 제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