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선수 능력치, ‘KLPGT 선수 데이터 리포트’ 제공
여자 골프선수 능력치, 한눈에 확인 가능
KLPGT, ‘2023시즌 데이터 리포트’ 제공
선수들 반응 “이번 시즌 준비에 큰 도움”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최근 여자 골프선수 개인 능력치 반영한 ‘2023 KLPGA 선수 데이터 리포트’를 골퍼들에게 제공했다. [KLPGA 1월 17일 발표]
선수 대상은 12월 정규투어에 출전했던 총 218명(외국 국적 선수, 비회원, 아마추어 선수 제외)이며, 2023시즌 상금순위에 이름을 올린 123명의 선수들에게는 1월 중에 책자로 제작된 데이터 리포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올해 제작된 데이터 리포트는 선수들의 샷 역량을 정확하게 나타내기 위해 ‘스트로크게인드(Strokes Gained)’를 활용했으며, ✓2023 주요기록 ✓2023 백분율 ✓2023 전체기록 ✓주요 거리기록 그래프 ✓대회별 스트로크게인드 등의 세부 기록을 담았다.
또한 2023시즌 스트로크게인드 기록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전반적인 샷 역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메이저대회, 제주 지역 대회, 잔디 종류(양잔디, 중지), 상하반기 등 다양한 상황 및 환경에서의 기록을 비교할 수 있는 차트도 담겼다.
뿐만 아니라 티샷, 어프로치, 그린주변, 퍼팅 등 샷 상황 및 거리에 따른, 250여개에 달하는 세부 기록의 순위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순위에 따라 A등급(상위 10%), B등급(상위 10~50%), C등급(상위 50~90%), D등급(상위 90~100%) 등으로 나누고, 평균타수 상위 10%의 평균 기록과 상금 순위 60위 이내 선수들의 평균 기록도 함께 담았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KLPGA투어의 전체적인 수준과 본인의 역량을 비교할 수 있다.
2023시즌 3관왕을 차지한 이예원(21,KB금융그룹)은 “2023시즌의 전반적인 기록이 그래프로 정리되어 있어 데이터를 파악하기 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메이저대회에서의 기록이 좋게 나와 뿌듯합니다. 2023시즌에 부족했던 부분들이 수치화 되어있어 좋았고, 기록이 안 좋았던 퍼트와 드라이버 비거리를 보완해서 2024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2023시즌 3승을 수확한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은 “데이터 리포트가 작년보다 더 꼼꼼하고 세밀하게 정리되어 있어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훈련해야 하는지 파악하기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신인상 수상자인 김민별(20,하이트진로)은 “내 기록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 분석으로 2024시즌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데이터 리포트를 토대로 열심히 훈련해 2024시즌에도 멋진 활약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KLPGT와 함께 데이터 리포트를 제작한 CNPS 최형석 대표는 “데이터 리포트를 적극 활용해 주는 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CNPS는 앞으로도 데이터와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켜 선수 뿐만 아니라 골프산업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KLPGT 이영미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KLPGT는 CNPS와 함께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데이터 관련 사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골프팬, 스폰서, 미디어 등 관계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데이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에디터 이선희 캐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