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의 역할 및 독립적인 골프 게임
플레이어 중심의 골프: 캐디의 역할 및 관계를 재정립한 골퍼들
[FGI 20240426] 금요일의 골프 인사이트, ‘캐디의 역할’ -23-
Fred Couples
“I mostly carry my own strategy and expect minimal input from my caddie; just the yardage and wind direction.“
“나는 대부분 자신의 전략을 짊어지고, 캐디에게는 최소한의 의견만 기대한다; 그저 거리와 바람의 방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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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커플스 또한 경기 중 자신의 전략을 스스로 결정하는 것을 선호하는 골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캐디의 역할을 단순화하여, 주로 필드의 기술적 정보 제공에 집중하도록 시킨다.
커플스는 캐디에게서 전략적 의견보다는, 거리 측정과 같은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선호함으로써, 경기에 있어서의 자신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 위키미디어커먼스
Bubba Watson
“I like to go with my own feel on the course, and I just need my caddie to help with the basics.”
“나는 코스에서 내 감정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좋아하고, 캐디에게는 기본적인 것들만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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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바 왓슨은 자신의 감정과 직관에 의존하는 골퍼로, 캐디에게 전략적 조언을 많이 구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캐디가 경기의 기술적 측면, 즉 클럽 선택이나 거리 측정 같은 업무에 집중할 것을 선호한다. 왓슨은 이러한 방식으로 자신의 창의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하며, 캐디의 역할은 그의 플레이를 방해하지 않고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왓슨은 자신의 결정에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는 독립적인 성향을 가진 골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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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rdan Spieth
“While I value input, it’s crucial that I make the final call on every shot.”
“의견을 중요시하지만 모든 샷에 대한 최종 결정은 내가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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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는 캐디의 조언을 받아들이지만, 모든 중요한 결정은 스스로 내리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스피스는 캐디의 조언을 고려하되, 모든 주요 샷의 결정은 그의 판단 하에 이루어지며, 그의 캐디는 정보 제공자로서 그의 의사 결정 과정을 보조하는 역할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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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 Mickelson
“Caddies should not interfere too much; they need to know when to step back.”
“캐디는 너무 많이 개입해서는 안 된다; 언제 물러서야 할지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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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미켈슨은 캐디의 과도한 개입을 지양하며, 캐디가 자신의 역할을 정확히 이해하고 필요할 때만 개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켈슨은 자신의 경험과 직관을 중시하는 골퍼로, 캐디는 그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그 외에는 배경에 머무르는 것을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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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ry McIlroy
“My caddie is there to assist, not to lead. I’m the one playing, after all.”
“내 캐디는 도움을 주기 위해 있지, 이끌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결국 플레이하는 것은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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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는 캐디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매킬로이는 경기의 모든 측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캐디의 역할은 그가 필요할 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으로 제한했다.
또한 캐디가 자신의 경기를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에 충실해야 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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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캐디 김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