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마 TW 747 드라이버를 악어에게 빼앗긴 골퍼
악어에게 혼마 TW 747 드라이버를 빼앗긴 골퍼
악어 vs 플로리다 골퍼, 최후의 승자는?
혼마 TW 747 드라이버를 되찾기 위해 악어와 사투를 벌인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한 골퍼의 이색적인 에피소드를 혼마 커뮤니티가 공개해 화재가 되고 있다.
2023년 4월 12일, 플로리다주 노스포트에 거주하는 63세 폴 파블라키스는 레이크하우스 링크스 골프장의 6번홀에서, 그의 혼마 TW 747 1) 드라이버를 실수로 연못에 빠트려 버렸다.
파블라키스는 “클럽을 느끼고 싶어서 장갑을 끼지 않았는데, 그만 손에서 부메랑처럼 날아가 버렸죠,” 라고 말하며 그날의 사건을 회상했다.
그는 자신의 400달러짜리 클럽이 연못 위에 떠 있는 것을 보고 안절부절 했다.
그러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파블라키스가 자신의 골프 클럽을 건져내기 위해 연못의 물가로 향하는 순간, 갑자기 거대한 악어가 나타나 그의 클럽을 물고 씹으며 수면에서 몸통을 비틀며 요동치기 시작했다.
골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놀라며 이 광경을 휴대폰으로 촬영하기 시작했다.
이론적으로 플로리다의 악어는 엄청난 턱 힘을 가지고 있어, 골프 클럽을 쉽게 부수거나 물속으로 가라앉힐 수 있다.
그러나 약 10분 후, 악어는 골프채가 먹을 수 없는 것임을 깨닫고 입어서 떨어트려 버렸고, 골프채는 연뭇 가장자리로 천천히 떠밀려 왔다.
파블라키스는 결국 한 시간이 지난 후에 서야 클럽을 회수했는데, 그는 자신의 클럽이 심하게 망가졌을 것으로 예상 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놀랍게도 클럽 헤드 주변에 몇 개의 스크래치만 있었을 뿐이었다.
파블라키스는 어떻게 그게 가능한 일인지 의아해 하며 혼마 커뮤니티에 사진을 공유했다.
파블라키스는 이후로도 계속해서 그의 혼마 월드 투어 747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사건으로 그는 링크스 골프장에서 ‘미스터 게이터’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에디터 이선희 캐디
⛳️ Golfnote
- 일본 사카타의 숙련된 장인들에 의해 정교하게 제작된 이 클럽은 최고급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져, 놀라운 내구성과 정밀한 타격감을 제공한다. 특히 공학적 혁신으로 인해 드라이버의 비행 거리를 극대화하고, 타구 시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혼마 TW747 드라이버는 그 견고함과 신뢰성으로 골프 클럽 시장에서 두드러진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