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전국 골프장 이용객 4,741만 명 집계
회원제·비회원제 모두 소폭 감소, 골프 수요 유지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우정석)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전국 골프장 및 이용객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524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해당 기간 내 골프장을 이용한 총 내장객 수는 4,741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이용객 수인 4,772만여 명 대비 약 31만 명 감소한 수치다.
조사에 따르면, 회원제 골프장 153개소에는 약 1,531만 명, 비회원제 골프장 371개소에는 약 3,211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1홀당 평균 이용객 수는 4,557명으로, 전년의 4,610명에 비해 53명 줄었다.
세부적으로는 회원제 골프장의 홀당 평균 이용객 수가 4,383명, 비회원제는 4,645명으로 비회원제가 상대적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18홀 기준 환산 시, 회원제 골프장 1개소당 평균 이용객은 78,894명, 비회원제는 83,610명에 달해 비회원제의 접근성과 대중성이 더욱 부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2024년 말 기준 전국에서 운영 중인 골프장은 총 524개소이며, 이는 18홀 기준으로 578개소에 해당한다.
이 중 회원제는 153개소(3,492홀, 환산 194개소), 비회원제는 **371개소(6,913홀, 환산 384개소)**로 조사됐다.
이번 통계에는 국방부가 운영하는 체력단련장 및 미군 기지 내 골프장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지역별 골프장 수 및 이용객 현황 등의 상세 내용은 별도 첨부된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이번 통계를 통해 “국내 골프 시장의 세부적 흐름을 분석하고, 향후 합리적 운영 전략 수립과 정책 수요 예측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디터/캐디 우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