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양CC 클럽하우스 재건축 기공식 성황리에 개최
서울 한양CC, 새로운 클럽하우스를 위한 첫 삽 뜨다… 20개월 간 클럽하우스 재건축 돌입!
서울 한양컨트리클럽(서울, 한양CC)이 2024년 8월 26일 클럽하우스 재건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서울 한양CC의 이사, 원로회원, 각 분과위원회 위원장, 건설 관계자, 일반 회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기존 클럽하우스의 마지막 모습을 돌아보고 새 클럽하우스의 성공적인 공사를 기원했다.
한양컨트리클럽은 1970년대에 설립된 이후, 대한민국 골프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 온 명문 골프장이다. 이번 클럽하우스 재건축은 이곳의 전통을 현대적 감각과 결합해, 미래의 골프 문화를 선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재건축 공사는 2024년 9월부터 시작되어 2026년 4월까지 약 20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클럽 측은 2024년 9월 2일부터 임시 클럽하우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임시 클럽하우스는 구 경기과를 활용해 오픈되며, 현 클럽하우스는 9월 2일부로 완전히 폐쇄된다. 이로 인해 8월 31일과 9월 1일 이틀 동안은 대식당에서 식사가 불가능하며, 구코스 스타트하우스에서 빵과 음료만 제공된다.
서울CC 조갑주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클럽하우스 재건축은 클럽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이곳이 회원들에게 품격 있는 삶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국내 골프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시작점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 한양컨트리클럽 측은 “임시 클럽하우스의 공간이 다소 협소하고 불편함이 있을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클럽하우스 재건축이 완료될 때까지 회원들과 방문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에디터/캐디 김선희
자료제공: 서울한양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