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를 그만둔 뒤, 그 경험은 어디로 갈까
캐디 일을 그만두면 사람들은 흔히 그 시간을 지나간 경력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다.
몇 년이 지나 다시 필드가 그리워질 수도 있고, 전혀 다른 일을 하면서 문득 캐디 시절에 배운 것이 지금의 나에게 남아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도 있다.

그때는 이해하지 못했던 일을 시간이 지난 뒤 다르게 바라보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캐디포유 라운지에는 「캐디였던 나, 지금의 나」라는 공간을 만들어두었다.
다시 캐디로 돌아가고 싶은 이야기는 「다시, 필드로」,
지나온 캐디 생활을 지금의 시선으로 돌아보고 싶다면 「캐디였던 나를 돌아보며」,
캐디 경험이 지금의 일이나 골프, 취미와 삶으로 이어지고 있다면 「캐디 경험, 그 다음」에서 이야기할 수 있다.
꼭 멋진 다음 이야기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아직 무엇을 할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좋고, 그냥 예전 일이 문득 생각났다는 이야기도 괜찮다.
캐디였던 시간과 지금의 내가 어떻게 이어져 있는지, 그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고 싶다.
- Editor’s Note | 아테나 캐디
- 필드에서 지나쳤던 경험과 캐디라는 일을 다시 바라봅니다. 때로는 답보다 하나의 질문이 오래 남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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